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조의 모든것 SUMMER 동영상보기부터 악보까지

오늘은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 음악계의 거장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합니다.
음악에 대해 전문적으로 아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음악정보를 공유한다고 생각해주세요.

이미 일본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음악에서도 한번쯤 들어보았던 음악..
국내에서는 드라마 태왕사신기 OST 영화에서는 월컴투 동막골 OST로 지나가다 한번쯤은 들어보셨다고 생각됩니다.
이쯤되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치 채셨겠지요??
오늘은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조 그는 누구인지.. 어떤 음악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합니다.

◎ 히사이시 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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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 (본명 : 후지사와 마모루)
1950년 12월 6일 나가노 현의 북부 나카노 시에서 태어났으며..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음악을 접하였습니다.
일본으의 국립음악대학 작곡에 입학을 하고, 학생 시절 부터 현대음악 작곡은 물론 편곡과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1982년 솔로 데뷔작을 시작으로 솔로 아티스트와 작곡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고,
1984년 우연한 계기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음악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영화음악 감독으로인연을 맺게 되는데, 히사이시 조는 이 작품으로 "제2회 애니메이이션 대상 음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하며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음악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으로 일본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 3년 연속 수상..
국내에서는 2005년 개봉인 [월컴 투 동막골]로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최우수 음악상..
드라마 2008년 [태왕사신기로] 미국의 국제영화음악비평가협회 TV부문 최우수 오린지널 스코어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히사이시 조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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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클래식의 형태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 진다고 하는대요.
전혀 딱딱하지 않고 섬세한 표현과 몽환적이고 풍부한 감성이 어울어져 매력적인 것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어떤 음악들이 있는지 안들어 보셨던 분들은 한번씩 들어보고 가세요^^;;

 ▶[히사이시 조 - SUMMER (기쿠지로의 여름 중에서)]

     - 일본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본의 특유의 색깔?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들.. 다양한 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가리지 않고 보는대요.. 특히 기쿠지로의 여름 안에 삽입되어 있는 음악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스타카토 기법으로 똑똑똑 끊어지는 피아노 소리가 비를 연상하기도 하고 여름날의 화창한 날씨를 표현하는거
        같기도 하고 히사이시 조 음악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히사이시 조 - 인생의 회전목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에서)]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를 보셨던 분들은 들어보셨을 꺼라 생각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크리스마스 날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있는대요... 영화도 분명 재미있게 보았지만..
          왈츠느낌의 음악이 영화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 느낌이랄까요?

 ▶[히사이시 조 - 너를 태우고 (천공의 성 라퓨타 중에서)]

    - 어찌 생각해보면 제일 처음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들었을 때가 라퓨타 음악이었던거 같습니다.
       그 당시는 그냥 친구가 좋은 노래 있다고 해서 들었던 노래였는대 나중에 알고 보니 히사이시 조의 음악!!
       다양한 편곡으로 많은 음악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오르골 버전 좋드라구요 ~

▶[히사이시 조 - Spring]

     - 들어보시면 SUMMER하고 느낌이 많이 비슷하지만.. SUMMER보다는 조금 덜 발랄한 느낌..
        제목 그대로 봄을 표현한 노래답게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곡 중 하나입니다.
        오늘 날씨하고는 전혀 맞지 않지만 조금 더 따뜻해지면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고 싶은 느낌!!

 ▶[월컴 투 동막골 - A waltz of sleight]

    - 월컴 투 동막골 영화 보셨나요 ? 여기서 팝콘이 팡팡 터지면서 흘러나오던 음악도.. 히사이시 조의 음악입니다.
       이 음악이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라는 것.. 저는 나중에나 알았어요 ㅠㅠ

현재 히사이시 조는 오케스트라의 공연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스 작업보다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또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음악 말고도 개인앨범에도 좋은 음악들을 더 많이 소개 해드리고 싶었는대요..
동영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Glory, Fragile Dream, La Piooggia 도 많이 좋아하는대요...
들려드릴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거 같습니다.

히사이시조의 인터뷰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는대요.

『 내음악의 첫번째 청중은 나자신이다.
    따라서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없는 작품을 내어 놓을 수 없다.
    내가 좋아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도저히 불가능 하다
    최초이며 최고의 청중은 바로 나 자신일 것이다.』

거장이 만들어낸 음악들 안들어 보셨다면 오늘 한번 들어보시고 음악의 매력에 푸욱 빠져보는거는 어떠할까요?
클래식을 잘 알지는 못해도 오페라를 잘 모르지만..
음악을 들어보고 내가 좋으면 그게 정말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어릴적에 피아노를 잠깐 쳤었는대 재미없어서 때려치운게 후회가 되는대요..
한번쯤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해 보고싶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다시 한번 배워볼까?.....ㅎㅎ;;
SUMMER 악보 첨부해 둡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퍼가세요..^^;;

summer-악보.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