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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핫한 어록이 있다면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부자들이 2015년 12월 31일날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이라는 이름으로 감독판을 재개봉하였습니다. 기존에 개봉했던 내부자들도 핫이슈를 몰고 왔지만 감독판의 재개봉으로 내부자들의 인기는 2016년 초까지 흥행의 기록을 이어가는 듯 합니다.
내부자들을 보신 분들도 180분이라는 길고긴 런닝타임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듯 합니다. 저 또한 내부자들 감독판 전에 개봉된 영화를 보았지만 감독판 내부자들 디오리지널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어찌보면 정치적인 뻔한 스토리의 영화를 살려낸 배우님들의 미친연기력이 영화의 한 획을 그엇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병헌, 조승우, 이경영, 백윤식,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조우진 주연에서 부터 조연까지 누구 하나 흔들림 없이 역할에 녹아드는 연기가 내부자들의 흥행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이번 내부자들에서 가장 득이 된 배우님이 있다면 단연코 이병헌을 꼽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이전에 갖은 구설수로 인해서 영화 개봉직전 까지도 이병헌때문에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 였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 라면 역시 이병헌!! 엄지 척척!!
이병헌이 이번 내부자들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젠틀하고 깔끔한 역할들이 주였다면 이번에는 삼류 건달의 디테일을 잘 살려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촌스러운 옷차림, 올백 머리 등 기존에 스크린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소 충격? 적인 모습에 저는 조금 놀랬었습니다.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이렇게 전라도 사투리가 어울리는 배우인것을 내부자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내부자들 감독판에만 볼 수 있는 안상구의 잘 나가던 모습 그리고 이강희와의 만남 그리고 가장 내부자들에서 가장 얄미웠던 조상무역의 조우진 배우 기억나시죠? 여 하고 여 하고 발목은 복사뼈 위로 썰어!! 라고 말하는 비열한 조상무의 마지막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참고로 조상무의 마지막 모습에 정말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기존의 내부자들에서도 반전의 반전이 있었다면 감독판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버전에서는 더욱 더 핫한 결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보셨던 분은 기존의 결말과는 또다른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롭고 안보셨던 분들은 어랏!! 이런 느낌의 영화라는 것에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내부자들 끝에 엔딩크레딧이 있으니깐 마지막 까지 놓치지 끝까지 보고 나오는 쎈쓰!!!!
감독판이 나오는 것을 알아다면 기다렸다가 감독판을 볼 걸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감독판을 보고 나니 그 전 작품을 보기를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영화 찾으시는 잇님들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감독판 추전을 해드립니다. 오랜만에 긴장감 있는 영화 한편 잘 보고 나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잇님들도 아직 안보신분들 계신다면 오늘 영화한편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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