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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첫 주 153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히말라야는 엄홍길 대장과 대원들이 함께 희망원정대라는 이름을 걸고 에베레스트 데스존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여정을 그려낸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주말에 영화관에서 대호와 히말라야 둘 중에 어떤 것을 볼것인가 고민중에 히말라야를 선택하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다른 관객분들은 어떤 평점을 주었는지 확인을 꼭 하는대 저와는 달리 많은 분들이 감동적이라는 평들을 많이 하였더라구요. 평점을 보면서 내가 너무 메말라 있는 사람이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하였습니다.
히말라야가 남긴것은?
히말라야에 배우 황정민, 정우, 라미란은 있지만 감동은 글쎄? 배우님들의 라인업이 아니라면 절대적으로 흥행할 수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믿고보는 배우 황정민 배우님이 앞에 계시니 다큐를 통해서 내용을 알고 계시는 분들께서도 그래도 황정민이니깐 하는 생각으로 보지 않으셨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홍길 대장이 가장 아끼던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찾기위해 50일간의 긴 여정을 보여주는 히말라야 과연 내가 저 상황이라면 엄홍길 대장이 아니고 휴먼원정대의 한 사람으로 선택되었다면 과연 그 선택을 받아들였을까? 나는 과연 가정과 직장을 다 팽겨치고 데스존이라고 불리우는 곳을 등반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히말라야를 제작하기 위해 모든 배우님들 제작진들이 고생해서 만들어진 영화인것은 고스란히 느껴지지만 그외에 영화에서는 억지스러운 감동을 주는 것을 느낀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박무택 대원을 찾기 위해 엄홍길 대장님이 다시 데스존을 오르는것인대 과연 집에서 남아있는 가족들은 어떤 기분인지가 더 궁금해 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을 한가지 꼽자면 자신이 죽을 수 있는 상황인대 어둠을 뚫고 추위에 싸우면서 산을 오르는 동료애에 조금은 놀라면서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 감동적인 부분이였습니다. 용기가 있어서 하는 행동이아니라 정말 그들만의 끈끈한 말로 설명되지 않는 무언가를 공유하지 않은 이상 절대할 수 없는 모습이 제 개인적으로 최고의 장면이였습니다.
영화에서 황정민님은 당근 믿고 보는 배우님이시고 정우배우님의 캐릭터가 응사에서 캐릭터와 많이 겹치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투리를 쓰면서 깨방정스러운 느낌이 응답하라 1994에서 보여지는 쓰레기 캐릭터와 겹쳐서 조금은 식상하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요즘 쌍문동 s.e.s라고 불리우는 리더 라미란 배우님 살아있는 생활연기 엄지척!! 아, 김인권 배우님의 연기도 엄치 척척척!! 항상 재미있는 모습만 보여주었는대 이번 영화에서 진지한 모습의 연기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히말라야 개인적인 한줄평은 히말라야에는 배우님들의 열정은 있었지만 감동은 존재하지 않았다 라는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똑같은 사람은 없듯이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느꼈지만 잇님들은 어떻게 느겼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와 제 짝꿍님은 그냥 영화 한편 잘 보았다 하면서 서로를 토탁이면서 본 영화였습니다.
제개인적인 생각을 써낸 것입니다. 영화를 보시기 전이시라면 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서 가볍게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부분은 모르곘지만 영화한편에 모든분들이 고생해서 만들어졌다라는 것은 고스란이 느끼고 왔습니다.아직 영화관에서 보시 못하신 분들이라면 저와는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보시고 평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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