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남자 B형여자의 혈액형 궁합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오늘은 혈액형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정말 주관적인 저의 생각을 써놓은 것이니 재미로 보시고 가볍게 넘기시면 될 것 같아요. 

우선 에이형남자와 비형여자의 궁합은 케바케이지만 썩 좋은 궁합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에이형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소심한것도 아니고 비형이라고 해서 하나같이 다 성질부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사람이 어떠한 성격인지 어떠한 환경에서 지내왔는지를 함께 봐야지 정확한 궁합이 나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자료들을 보면 그렇게 좋은 궁합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맞춰가냐에 따라서 좋은 궁합도 될 수 도 있고, 좋은 궁합이 될 수 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우선 에이형남자와 비형여자가 만나게 되면 비형여자는 에이형 남자의 꼼꼼함에 답답함을 느끼곤 합니다. 뭐하나 결정을 하거나 구매를 할 때 비형여자는 어차피 소모성인대 대충사 쓰다가 망가지면 다시 사면 되지 라고 이야기 하는 반면에 에이형 남자는 꼼꼼하게 따져보고 비싼거와 싼거는 이유가 있을 거라면서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면서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흐르면 결국 처음에 봤던 물건으로 구매......

뭘 그리 따져봤냐고 나중에 물어보면 그냥 제일 싼거로 샀다고!!! 처음에는 이런 부분 가지고 살짝 티격태격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려러니 하고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하지만 반대로 보면 에이형남자의 꼼꼼함 때문에 비형여자가 조금 편안한 부분은 있습니다. 가령 어디론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비형 여자는 그냥 계획없이 발길 가는데로 움직이는 스타일라면 꼼꼼한 에이형 남자는 맛집, 숙박, 짐, 가볼만한 여행지 선정 등 여자가 특별히 뭘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는 일이 없게 해주더라구요.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비형여자는 매번 잊어버리고 까먹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에이형 남자가 비형여자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사고수습을 해주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챙겨주는 것은 좋지만 꼭 잔소리가 함께 동반되기 잔소리를 극도로 싫어하고 비형여자는 폭팔하게 되면서 싸움이 나곤 합니다. 

A형남자 B형여자가 싸우게 되면 분명히 B형 여자가 이긴거 처럼 보이는데 나중에 돌아서고 나면 뭔가 진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대요. 직설적이고 단순한 비형여자는 그 상황이 화가 나면 혼자 화를 내고 혼자 화를 식히고 그 상황에 대해서 싸악 잊어버리는데 에이형 남자는 이걸 기억하고 있다가 내가 잘 못한 부분을 하나하나 조곤조곤 설명하는데 뭔가 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희 커플도 에이형남자 비형여자가 만나서 연애를 하고 있는데 어떤 연애든 초반이 가장 힘든것 같아요. 서로 성향이 너무 안맞아서 싸우고 싸우고 싸우고 타협점을 찾고 잘 지내다가 또 싸우고 몇백번씩 반복을 하고 또 해야지 조율이 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에이형이 순둥순둥하다 그것 다 거짓말 순둥순둥한 가면을 쓰고 그안에는 여우를 키우고 있는 에이형남자!!!  말은 여우같이 하면서 막상 벗겨놓으면 미련한 곰이 비형여자 공감이 좀 가시나요? 

사랑하는데 혈액형이 중요한게 아닌 것 같아요. 오늘은 재미삼아 제가 느껴본 것을 써내려 간것이니 아까도 말씀드렸 듯이 재미로만 보시고 가볍게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