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키우는법]공기정화에 으뜸인 아이비의 특징과 아이비 키우는법

출근하실 때 옷은 조금 따뜻하게 입으셨나요? 창문밖으로 바라보는 햇살은 따숩기만 한대..막상 밖에 잠시 나가면 바람때문에 으슬으슬 하더라구요^^
밖은 싸늘하지만 제가 있는 공간에는 싱그러운 초록의 자태를 뽐내는 식물들이 있어 기분만큼은 상큼한데요~ 오늘은 제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녀석 아이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아이비의 특징

덩굴져 자라는 모습이나 잎의 모양이 담쟁이 덩굴과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종류라고 합니다. 담쟁이덩굴과 아이비비의 차이점은 담쟁이 덩굴은 겨울이 되면 낙엽이 지지만 아이비는 일년 내내 푸른잎을 지니고 있으며 생육조건만 적당하면 겨울이라도 새잎을 내며 계속자란다고 합니다.

아이비의 종류는 백성공주 아이비, 청아이비, 하트아이비, 쉐디쉬아이비 등 여러 종류가 있는대요 우리가 흔하게 보는 아이비가 청아이비와 다양한 줄무늬가 있는 아이비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비는 공기정화 식물로 잘 알려져 있는대요~
아이비는 실내공기 중 포름알데히드, 벤젠과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제거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러한 물질은 새아파트에 나오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새집증후군으로 고생이신 분들에게 필요한 식물이겠지요?

아이비는 전자파를 차단시켜주는 역할도 하며 TV 나 컴퓨터 옆에 두면 유해 전자파를 차단시켜주는 역할도 하며, 실내먼지나 공기중 미생물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아이비 키우는 법

다양한 무늬와 덩쿨로 인테리어 효과와 공기정화에도 좋은 매력적인 아이비 키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비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곳이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햇볕이 너무 없는 곳은 아이비 잎사귀의 색상을 볼품없게 만들고 병충해로 부터 공격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무늬가 있는 아이비들은 햇볕이 부족하게 되면 무늬가 사라지는 점 참고하세요. 충분한 햇볕 필요하지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하는것도 중요한대요. 아이비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흙에 물이 고여있으면 뿌리게 썩으면서 아이비가 죽게 되기때문입니다.

물을 주는 시키는 7~10일 정도에 흠뻑주고 물을 충분히 빠지게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마철에는 물을 주는 시기를 조금 늦춰주셔야지 뿌리에 과습이 되지 않는다는 점 숙지하세요~

제가 키우는 아이비는 일주일에 한번 물을 흠뻑주고.. 손으로 흙을 만져보았을 때 너무 말랐다 싶으면  일주일이 되기전에  분무기를 이용해서 물을 주는대요~ 날씨가 조금 풀리니 아이비에 새싹이 솔솔솔 올라오는게 너무 뿌듯합니다 ^^;;

아이비가 수경재배가 가능하다는 점 알고계시나요?
아이비의 줄기를 잘라서 잎사귀는 물에 닿지않게 줄기부분만 투명한 용기에 꽃아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보고 수경재배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꺾꽂이랑 수경재배 둘다 해보았는대요... 개인적으로 다먹은 두유병 또는 음료수병을 깨끗이 씻어서 친구들에게 분양을 해본적인 있는대.. 의미도 있고, 친구들이 제법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화분에 물주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은 처음부터 수경재배를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비를 키우실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아이비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화초를 뜯어먹는 동물이 있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이비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이비를 잎에 넣게되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고 마비가 올 수 있으며 심하게는 사망에도 이른다고 하니... 조심하서야 합니다.

꺾꽂이를 할 경우에도 진액같은 경우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장갑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거나 화분을 옮길 때에는 별 문제가 없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모든 식물에는 독성이 조금씩 있다고 합니다.
토란이나 은행을 익혀서 먹지 않거나 맨손으로 만지면 알러지가 일어나듯 아이비에도 독성이 살짝 있는대요 하지만 아이가 있는 집이면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식물을 키워야겠지요~

오늘은 공기정화식물 아이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미세먼지가 많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요즘 집에서 아이비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