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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짜증나는 상황 베스트5

발칙한 써니 2022. 12. 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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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써니예요.

요즘 블로그를 만들어만 놓고 전혀 포스팅을 못하고 있어요. 년말이라 바쁜게 지내고 있답니다. 골프쳐야지, 술 마셔야지, 트위터에서 수다 떨어야지, 직장 상사들 뒷담 해야지 여간 바쁜게 아니예요. 그치만 블로그는 블로그 대로 나름 매력 있으니까 앞으로는 자주 포스팅을 하도록 노력 할께요.

 

오늘은 써니가 직장생활 하면서 겪었던 짜증 나는 상황들을 정리해 봤어요. 이름하여 직장인이 짜증 나는 상황 베스트 5 입니다.

 

 

1. 금요일 오후에 발주하는 거래처

요건 그냥 제목만 봐도 확~ 짜증이 밀려 오지 않나요? 금요일은 아침부터 은근 가볍고 기분 좋게 출발을 하는데 하루 종일 퇴근 시간만 기다리다가 한 주간의 피로를 뭘로 풀어 버려야 하나~ 하면서 은근 퇴근후의 '불금'을 기다리고 있는 그 순간, 거래처에서 급한 건이라면서 바로 처리를 해달라고 하는 전화. 상상만으로도 짜증 나시죠?

 

 

2. 오후 1시에 바로 울리는 전화? 혹은 방문.

우리 회사는 점심 시간이 12시에서 1시 까지 예요. 다른 회사도 비슷 하겠죠? 그러니까 오후 1시 정각에 전화가 울리는 것은 그닥 잘못 된건 아니예요. 그치만 점심 먹고 나른 해서 커피 한잔으로 겨우 겨우 여유를 찾아 보려고 하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1시 정각에 울리는 전화는 조금은 피곤 하게 느껴져요. 딱, 10분만 더 있다가 전화 할래요?

 

 

3. 퇴근시간 30분전에 업무 내용 알려주는 상사

이런 상사 꼭 있죠? 미리 미리 알려 주면 내가 알아서 시간 조절 해서 퇴근 시간 전에 다 할 수 있었을 텐데, 꼭 4시30분쯤 되어서 새로운 업무를 알려주시는 상사가 있어요.

 

미리 알려 주시죠~ 그러면 다른 업무 하고 있어서 바쁜거 같아서 말을 안하고 있었다는 상사분. 써니두 항상 바쁘거든요~ 미리 알려 주시면 제가 알아서 처리 할께요. 이제 웬만하면 아침에 알려 주세요~.

 

 

 

4. 점심 시간에 오후 업무 얘기 하는 상사

직장 생활 하다보면 상사분들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죠? 그런데, 같이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업무 얘기를 하시는 상사 분들 꼭 있어요. 업무 시간에 사무실에서 얘기해도 될 얘기를 꼭 밥 먹으면서 '그건 어떻게 됐지?', '거기는 왜 아직 연락이 없어?','이번 달 수량이 얼마나 된다는 거야?' 이런 얘기를 하면서 식사를 하시는데. 밥을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여간 불편한게 아니랍니다.

 

 

 

5. 커피, 내꺼두 부탁해~

아침에 출근을 하면 요즘 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모닝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 하는게 직장인들 국룰이죠? 에쩐에는 더 심했지만 요즘은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여직원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문화는 없어졌죠.

 

그치만, 커피 한잔 할려고 탕비실에 들어가면 꼭 뒤에서 '써니씨~ 나도 한잔만 부탁 해도 될까?' 이러시는 분들 꼭 있죠? '니 커피는 니가 타서 쳐드셈~' 이러고 싶지만 '네~ 그럼요~' 이러고 커피를 타고 있는데, 어느덧 우리 회사 남자 직원들의 커피 취향을 모두 외우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웬지 씁쓸해 집니다.

 

딱히 선을 넘었다고 보기도 어려운 요런 애매한 상황이 오히려 거절 하기도 좀 그래서 더 짜증날때가 있답니다. 이상으로 직장에서 짜증나는 상황들을 정리해 봤어요? 동의 하시나요? 여러분을 짜증나게 하는 상황들은 또 뭐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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